Notice
Recent Posts
Recent Comments
Link
«   2024/05   »
1 2 3 4
5 6 7 8 9 10 11
12 13 14 15 16 17 18
19 20 21 22 23 24 25
26 27 28 29 30 31
Tags
more
Archives
Today
Total
관리 메뉴

깔라만시

저녁에, 김광섭 본문

글, 읽을거리

저녁에, 김광섭

나랑 아니면 2019. 2. 4. 11:42

           -저녁에-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김광섭


저렇게 많은 중에서
별하나가 나를 내려다 본다.

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
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.

밤이 깊을수록
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,
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.

이렇게 정다운
너 하나 나 하나는
어디서 무엇이 되어
다시만나랴.

'글, 읽을거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김영민 교수 인터뷰  (0) 2019.02.04
내가 너를, 나태주  (0) 2019.02.04